Vol.4
사상의 숲
2026년 미중 정상회담의 실체는 일본·한국·대만을 거래한 상담이었다
9년 만에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것은 외교관이 아니라 마치 상담을 하러 가는 듯한 면면이었다. 회담의 실체는 '일본·한국·대만을 거래하는' 자리였다. '미국이 일본을 지켜 준다'는 환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구니쓰카미 계획 연구소
도미오마루야마 고분의 사행검과 방패형 동경은 제사에서 무력으로의 전환을 보여 준다
4세기에 조성된 도미오마루야마 고분에서 길이 약 285cm의 사행검과 세계에서 유일한 방패 모양 동경이 발견되었다. 검도 방패도 전투가 아니라 정치에 따르는 제사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수장의 실권이 제사에서 무력으로 옮겨 가기 시작하는 전환점이 4세기에 있다.
KINEMA 2400
좋은 영화란 끝까지 볼 수 있는 영화|고바야시 마사키의 『인간의 조건』
좋은 영화란 '끝까지 볼 수 있는 영화'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가 긴 상영 시간에도 관객이 본다는 것을 증명한 뒤, 총 상영 시간 약 9시간 반에 이르는 고바야시 마사키의 『인간의 조건』이 등장한다. 제작진과 배우의 사명감이 시간을 느끼게 하지 않는 지극한 작품을 낳았다.